2026–27 SNOW COLLECTION
LET IT OUT: PART II
2026–27 SNOW COLLECTION은 SPECIALGUEST®가 열네 번의 겨울 동안 축적해온 스노우웨어의 기준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움직임과 보호, 스타일이 하나의 형태 안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이번 시즌의 디자인은 움직임에 필요한 요소를 선별하고, 모든 소재와 구조, 디테일에 분명한 역할을 부여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ORBAN, EASY, V2는 서로 다른 디자인 관점과 착용 환경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언어를 전개합니다. ORBAN은 높은 수준의 보호 성능과 기술적 구조를 도시적인 무드와 정제된 실루엣 안에 결합합니다. EASY는 워크웨어를 비롯한 헤리티지 의복의 원형을 기반으로, SPECIALGUEST®의 감성과 현대적인 시각을 더해 익숙한 구조에 새로운 비례와 기능을 부여합니다. V2는 동시대 패션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실험적인 실루엣과 자유로운 활동성, 보다 선명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세 컬렉션은 기능과 디자인이 하나의 형태 안에서 완성되어야 한다는 기준을 공유합니다.
신체의 움직임은 모든 형태를 결정하는 기반이 됩니다. 낮게 앉고, 회전하고, 여러 겹을 레이어링하는 실제 라이딩의 자세를 고려해 패턴과 여유량을 조정합니다. 포켓과 조절장치, 절개와 봉제선은 각각의 움직임과 사용 목적에 맞춰 배치되며, 기능적인 요소는 실루엣과 구조를 완성하는 디자인 언어로 이어집니다.
소재는 각 컬렉션의 형태와 기능을 결정하는 또 하나의 출발점입니다. eVent® 3레이어 셸, Octa®와 3M™ Thinsulate™의 보온 시스템, Seawool®과 KOMATSU MATERE의 기능성 소재, 그리고 SPECIALGUEST®가 개발한 원단과 멤브레인이 각 제품의 목적에 따라 적용됩니다. 소재가 지닌 질감과 무게, 보온성, 보호성과 투습성을 살피고, 제품에 따라 C0 발수 가공과 가먼트 다잉, 엔자임·피그먼트 워싱 등의 후가공을 더해 표면의 깊이와 고유한 무드를 완성합니다.
컬렉션은 하남 본사에서 기획과 디자인, 소재 선택과 샘플 검토를 거쳐 국내에서 제작됩니다. 패턴과 실루엣, 봉제 구조와 디테일은 반복적인 수정 과정을 통해 조율되며, 실제 라이딩과 일상에서 축적한 착용 경험은 다음 단계의 기준으로 이어집니다. 디자인과 제작의 거리를 가깝게 유지하는 방식은 각 과정의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완성도를 일관되게 조정하기 위한 SPECIALGUEST®의 제작 방식을 보여줍니다.
설원과 일상은 서로 다른 조건을 지니지만, 옷을 입는 사람의 움직임은 그 둘을 연결합니다. 보호 성능은 형태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스타일은 착용과 움직임 속에서 완성됩니다. SPECIALGUEST®에게 기능과 스타일, 그리고 경험은 하나의 흐름이며, 2026–27 SNOW COLLECTION은 그 흐름을 시간이 지나도 남는 기준으로 발전시킵니다.
2026–27 LET IT OUT: PART II
Built through experience. Refined over time.